Surprise Me!

[1타강사] 한 달에 세 번 나오는 물가 지표...뭐가 다른 걸까 / YTN

2022-09-02 9 Dailymotion

어려운 경제 뉴스를 쉽게 풀어드리는 '경제부 1타강사'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최근 들어 큰 관심을 받는 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5.7%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, 상승률 자체는 7개월 만에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뉴스를 보면 물가와 관련한 지표가 여러 개 나오는데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요? <br /> <br />먼저 수입물가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말 그대로 수입하는 가격인데요, 230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합니다. <br /> <br />계약을 체결한 시점을 기준으로 거래 금액을 원화로 환산해 집계합니다. <br /> <br />수입 물품의 가격 변화에 더해, 환율도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상당수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입니다. <br /> <br />수입물가가 변하면 자연스럽게 다른 지표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. <br /> <br />다음 단계는 생산자물가입니다. <br /> <br />제품을 만든 사람이 도매상에 파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이니, 도매물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890여 개 품목을 조사하고, 수입물가와 함께 한국은행에서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말씀드린 두 지표는 결국 가장 중요한 소비자물가로 연결됩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로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물가는 소비자가 상품과 서비스를 살 때의 가격 변화, 그러니까 소매물가입니다. <br /> <br />450개 품목이 조사 대상인데, 한 달 평균 소비금액의 0.01%가 넘는 항목에서 대표 상품을 골라 측정합니다. <br /> <br />이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%가량 오르는 걸 이상적으로 보니, 지금 물가는 높아도 너무 높다는 뜻이 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금 물가 상승률이 5%대라고 하지만, 체감 물가는 훨씬 높으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. <br /> <br />사람마다 주로 소비하는 품목, 구매 빈도 같은 게 달라서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예를 들어 난방 항목에는 도시가스와 지역난방, 등유가 모두 포함되지만, 개별 가구는 이 가운데 하나만 쓰니까 와 닿는 물가 상승률은 저마다 다릅니다. <br /> <br />이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보조 지표가 있지만, 근본적인 해결은 불가능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90305301984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